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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BA] 아이가 도무지 이해를 못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DTT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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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든미래
댓글 0건 조회 517회 작성일 20-12-10 23:56

본문

자폐증이나 발달장애 아동의 경우, 학습 속도가 느리고 개념 파악이 어려워 정상발달 아동과 같은 방식으로 가르치면 학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아동들에게는 작은 단위로 자르고, 각 단위를 체계적인 방식으로 소개하면서 학습을 촉진하는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를 개별시도훈련 (DTT: Discrete Trial Training)라고 하는데 이 DTT훈련은 ABA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특수한 교육기법으로써 앞서 언급한 A-B-C 유관을 토대로 아이의 학습을 최적화하고 기능습득을 돕는 구조화된 치료형태입니다.

DTT훈련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첫째, 아이가 배워야 하는 기술을 세분화 합니다

둘째, 세분화한 부분을 한 번에 하나씩 완전히 습득할 때 까지 가르칩니다

셋째, 특정기간 동안 습득한 기술을 집중적인 반복으로 연습 시킵니다

넷째, 한 가지 기술을 완전히 습득한 후에 다른 기술을 가르칩니다

DTT훈련은 위 방식을 선행자극(A)- 행동 (B) - 결과 (C) 라는 3요소 기본단위에 대입하여 특정행동을 집중적으로 학습 시킵니다. 즉 가르치려는 내용을 세분화한


선행사건 (A)

행동 (B)

결과 (C)

한 번에 한 가지

목표행동를 지시

그 지시에 대한 아동의 반응

결과 제공

과정으로 구성되며 지시→ 반응→결과를 한 단위로 하여 이를 반복하는 치료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사과를 매우 좋아하지만 아직 사과라는 말을 모릅니다.

"사과"라는 말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아이가 처음 말을 배울때, 특히 ASD 아동에게는 "사과"라는 말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 사과라는 음성을 따라 할 수 있도록 현재 아이의 능력에 맞게 필요한 스킬들을 작게 쪼갭니다.

"사과"라고 말해보세요라는 지시에 아이가 따라하지 않는다면 먼저 "따라하기"부터 가르칩니다.

아이가 따라하기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먼저 동작 따라하기부터 가르칩니다.

가장 쉬운 대근육 따라하기부터 가르치고 어느정도 되면 소근육 따라하기도 가르칩니다.

어느 정도 동작 따라하기가 되면 말소리 따라하기를 가르치는데 가장 쉽고 "사과"와 비슷한 발음인

"아"같은 단음절부터 시작합니다. 단음절이 어느정도 되면 이제서야 "사과"를 반복해서 가르치고

"사과"라는 말을 따라 할 수 있게 되면 그림카드나 실제 사과를 보고 "사과"라고 말 할 수 있게 하고 다른 과일과 섞어서도 "사과"를 구분하여 말 할 수 있게 가르칩니다.

이러한 과정을 다 마치면 아이는 사과를 보고 "사과"라고 말하는 기술을 완전히 습득했다고 여겨 다음 상위 기술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처럼 DTT훈련은 ASD 아동들의 성향을 고려한 최적화된 훈련으로써 유아기의 눈맞춤, 호명반응부터 시작해 아이에게 새롭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학습에 이르기까지 (하위스킬에서 부터 최상위스킬까지) 향상시키는데 아주 효과적인 교육방법입니다.

다음에는 DTT훈련 과정에서 좋은 결과 (정반응)를 도출하는데 도움을 제공하는 촉구와 강화(보상)에 대해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